윤석열, 새해 대선주자 여론조사 지지율 30.4% 돌파 '압도적 1위'...이재명 20.3%-이낙연 15%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1.01.03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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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2일 YTN 여론조사...윤석열 30%대 첫 돌파
- 이낙연 대표 진보 지지층, 이재명 지사로 이동
- ARS 조사 실시...'샤이 보수'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지지율 30%를 처음 돌파하며 오차범위 밖에서 1위를 차지했다.
3일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새해 1월 1일과 2일 양일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윤석열 총장은 30.4%로 압도적 1위로 나타났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와 지지율 3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3%,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5%로 오차범위 안에서 2~3위를 다쿠고 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대선주자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30%대 지지율에 오르며 오차 밖에서 1위로 나타났다 [출처 YTN]
윤석열 총장과 이 지사의 지지율 격차는 10%가 넘는다.
성향별로는 중도층과 보수층에서 윤석열 총장을 선호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진보층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38.1%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면서, 20.2%를 얻은 이낙연 대표를 크게 앞질렀다.
이재명 지사는 새해 첫날 박근혜·이명박 전직 대통령 사면론을 제기한 이낙연 대표의 핵심 진보 지지층 일부를 흡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의 절반 이상이 윤석열 총장을 지지했고,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이재명 지사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절반에 육박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ARS 조사로 다른 방식으로 실시한 조사와는 결과가 조금 다르다. ARS 조사이기 때문에 샤이 보수의 성향이 조금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YTN은 "다른 기관 조사를 봐도 윤 총장의 지지율 상승세는 두드러진다"며 "이재명 지사 역시 소폭 상승 추세이고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하락세"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1월 1일과 2일 양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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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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